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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편안하게 꿈을 쫓는 공간, 정체성 더하기

Updated: Jun 5, 2021

공간의 분위기에 따라 기분이 전환되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에 감미로운 공간과 맞물릴 때 일상이 채워지기도 한다. 위로가 필요했던 2020년을 지나 새롭게 도약한 2021년에는 상반된 컬러를 배치하는 인테리어가 주목받았다. 레몬 빛의 노란색으로 희망감을 깃들이고 무채색 그레이 톤을 조화시켜 차분한 안정감을 만든다. 용기와 희망, 치유, 따뜻한 격려를 상징하는 조합이다. 요즘처럼 고단한 삶에 휴식이 필요할 때, 이러한 컬러를 보면 따뜻함, 호기심, 부드러움 등 감회가 새롭다.


공간은 삶의 기록을 차곡차곡 쌓으며 완성하는 것이다. 집은 거주하는 가족이 그려온 이야기지만, 모두가 머무를 수 있는 시설에는 다양한 삶과 역사가 고스란히 남는다. 그런 공간 중에서도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꿈으로 가는 발자취가 남는 경기 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찾았다.


합성목재 사이딩

아이를 학습하는 공간에 보내는 것은 모험에 가깝다. 가고싶지 않다고 도리질하는 아이를 달래서 나아가는 여정. 만약 이 모험이 경직된 따분함이 아니라, 따뜻하고 흥미로운 풍경이 펼쳐지는 여행으로 바뀐다면?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이 곳은 영어마을이 재편성되어 꾸며진 공간이다.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영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리적 특성상, 아이들이 바쁜 도심에서 지친 일상을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이다. 건물의 외관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따뜻한 컬러감으로 형성되어있었다. 주택 건물이 테마에 따라 정갈하게 연결되어있어 안정감을 주기 충분했다. 그 중에서도 언더우드는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문화센터의 외벽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꿈을 쫓는 공간, 정체성 더하기


합성목재 사이딩
합성목재 사이딩

주택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외관, 즉 익스테리어다. 주택의 외관과 디자인, 색감, 외장 마감재에 따라 그 집의 품격이 달라진다.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따뜻한 주황색 벽돌이었다. 보자마자 루바 형태의 합성목재 사이딩이 떠올랐다. 따뜻하고 묵직한 벽돌과 햇볕이 잘 스며들 것 같은 티크 컬러의 우드 조화는 단연 옳았다. 하얀 벽면에 합성목재 사이딩을 시공하여, 나무를 닮은 기품있는 디테일을 더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이루었다. 또한 노후화된 벽면에 수명을 더하고 세련됨을 더하기도 했다.


노란 빛의 우드 사이딩은 단조로운 건물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지혜를 얻는 공간임을 암시하기에 좋았다. 인테리어에 공간이 갖는 정체성과 지향점을 자연스럽게 녹아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머무르는 이가 편안하고 기분 좋게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다.


합성목재 사이딩

합성목재 사이딩은 외장재로써 기능적인 면에서 공간의 내부를 감싸고 보호하는 막의 역할을 한다. 때문에 심미성 외에도 내구성이 특별한 재료를 사용해야한다. 언더우드의 합성목재 사이딩은 그런면에서 강점을 지녔다. 나무에 폴리에틸렌을 합성한 소재로 일반 나무보다 강한데도,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이다. 환경친화적인 주택을 꿈꾸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그리고 기후나 시간에 흐름에 따라, 변형이 오지 않는다. 1.3 고비중 제품이고 UV처리로 변색도 막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인 목재는 1~2년마다 세척하고 스테인오일 등으로 재도장 해야하지만 합성목재는 그럴 필요가 없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색이 바래는 빈티지함은 보기 어려울 수 있지만, 처음과 같은 느낌으로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사이딩 설치 시기는 손상 혹은 기능이 저하된 외벽과 주택의 디자인을 바꾸고싶을 때가 적당하다. 오래된 주택의 경우, 낡아진 벽면을 그대로 두면 비로 인한 외벽 안 물 침투는 물론 햇볕에 의한 주택 손상이 일어질 수 있다. 주택 외벽이 손상된 경우 그 부분만 시공하려고 하지만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언더우드 합성목재 사이딩은 셀프로도 간단한 피스 시공을 통해 보완할 수 있다.


합성목재 사이딩

사이딩은 뒷편까지 꼼꼼하게 시공이 이루어졌다. 수직적으로 홈이 있는 패널로 넓은 공간을 두루 커버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앞뒤로 시공된 부분이 많아도 아이들의 신체가 직접 닿거나 활동을 영위하는데에 무해하다. 올 한해 국내 인테리어 외장재 산업을 좌우하는 이슈가 있다면, 실내 공기와 환경에 실질적인 영향이었다. 그러나 아울러 고가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투자와 유통이 제한적이며, 유통량에 따른 단가 상승에 의한 부담이 가중되었다. 언더우드 합성목재의 특수성이 있다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기술을 추구하고 있다.

친환경과 건강이 대두되는만큼 많은 아이들도 자신에게 필요한 쉼이 무엇인지 천천히 되새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긍정하며 내면의 욕구를 솔직담백하게 표출하는 것. 이 곳에 온 동안만큼은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 채워줄 콘텐츠로써 지혜를 얻고 시간갈줄 모르길. 많은 아이들이 잠시라도 지나치는 이 곳을 시공하며, 경직된 학습장소보다는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는 편안함이 조금이라도 느껴졌으면 좋겠다.

언더우드는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있다. 그런 점에서 다양한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머무를 공간을 시공하는 것이 무척 의미있었다. 유입된 자연광이 내추럴한 합성목재와 어우러져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빛났다. 명랑하고 건강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문제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임을 강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합성목재 사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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